BTS 캐릭터 요리게임·동화 세계 속 질주, 글로벌 유저들 마음 사로잡는다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설렘을 안겨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와 그램퍼스가 협업한 BTS 쿠킹온 스토브의 글로벌 소프트 론칭이 멕시코와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시작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론칭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K-POP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캐주얼한 요리 게임 장르에 BTS 특유의 감성과 세계관이 접목되며,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감성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IP 활용이 아닌, 팬과 플레이어 모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감동과 재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임을 강조했다.

한편, 넥슨의 대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시즌 32 ‘동화나라2’를 시작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유저들이 동화 속 주인공처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동화 가시덩굴괴물의 등장’,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해적 짜릿한 고공비행’ 등 테마가 뚜렷한 신규 트랙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트랙마다 독특한 컨셉과 기믹이 적용돼 유저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며, 전략적인 주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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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카트와 캐릭터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비틀 정글, 비틀 시티 등 세련된 디자인의 하이라이트 카트와 스피드, 아이템 카트 등 총 8종이 등장해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으며,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시즌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시리즈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치열한 레이스의 긴장감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BTS 캐릭터 IP를 활용한 감성 요리 게임과, 동화 세계를 배경으로 한 레이싱 콘텐츠가 동시에 주목받는 흐름은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콘텐츠의 다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게임성과 팬덤, 몰입도와 수집 요소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며, 유저들은 보다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각 게임사는 글로벌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단순한 론칭을 넘어, 팬들과 함께 게임 세계를 만들어가는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게임 산업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 잡아가는 지금, 이번 BTS 쿠킹온 스토브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새로운 시즌은 단순한 업데이트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두 게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유저들이 직접 이 세계에 들어가 경험하고, 즐기는 일뿐이다. 요리와 레이싱, 감성과 속도의 교차점에서 펼쳐질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기대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