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 전사의 귀환, 더욱 강력해진 ‘리시타’의 전장
액션 RPG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넥슨의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번 ‘카록’ 트레일러에 이어, 이번에는 원작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빠른 속도와 예리한 무기로 사랑받았던 ‘리시타’의 컴백 소식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다.
리시타는 속도와 민첩성을 무기로 삼는 쌍검 전사다. 다른 캐릭터가 중량감 있는 무기로 압도하는 스타일이라면, 리시타는 빠르게 적을 교란하고, 순간적으로 급습하여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스타일로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변수다. 이번 빈딕투스 트레일러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번개처럼 날아드는 회피, 찰나의 틈을 노리는 반격, 그리고 연속되는 콤보 공격이 고속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다.
다음 맞고사이트에 대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특히 언리얼 엔진 5의 기술력이 더해져 리시타의 움직임은 더욱 유려해졌고, 검격 하나하나가 타격감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날렵한 발놀림과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은 원작 팬은 물론 신작에서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전투 방식에서도 새로운 전략이 더해졌다. 리시타는 기존의 회피 중심 전투에 ‘카운터 슬래시’라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방어 없이도 위험한 상황을 정면 돌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난이도 보스 전투에서 리시타의 역할을 극대화하며, 숙련자에게는 테크닉의 재미를, 초보자에게는 간편한 액션을 동시에 제공한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단순히 전투 시스템의 진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넥슨은 캐릭터 내러티브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라인에도 큰 공을 들였다. 리시타 역시 단순한 용병이 아닌, 과거의 상처와 신념을 안고 싸우는 인물로 재해석됐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단순히 전투를 즐기는 것을 넘어, 한 명의 전사의 이야기를 함께 써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는 6월 스팀을 통한 알파 테스트에서는 리시타를 포함한 4인의 캐릭터가 플레이 가능하며, 각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스토리와 성장 시스템을 갖춰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펠로우 시스템’으로 불리는 AI 동료 NPC의 전투 지원, 마을 시스템을 통한 생활 콘텐츠 등도 탑재되어 보다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빠른 속도, 직관적인 조작감, 그리고 한층 더 진화된 액션. 리시타는 다시 한 번 액션 RPG의 매력을 증명해 보일 준비를 마쳤다. 전장을 가로지르는 회오리 같은 전사 리시타가, 2025년 여름 게이머들의 모니터 위를 누빌 순간이 머지않았다.
다음으로 어떤 캐릭터가 공개될지,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