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어패럴, 기능성 강화와 라이프스타일 확장으로 골프 시장 공략 가속화"

 볼빅 어패럴이 새로운 전략으로 25 FW 시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시즌 볼빅 어패럴은 골프의류, 골프화, 골프공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서 전방위적인 혁신을 예고하며 골퍼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골프의류 부문에서는 기능성과 스타일의 조화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었다. 볼빅 어패럴은 기존 퍼포먼스 라인 외에도 프리미엄 캡슐 컬렉션 ‘볼빅 랩’을 대폭 강화했다. 전통적인 필드 스타일을 넘어서, 도시 일상과 운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이브리드 소재를 적용해 경량성, 스트레치성, 발수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볼빅 랩’은 기존 대비 15~20% 높은 가격대임에도, 동급 경쟁 브랜드 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점을 강조하며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볼빅 어패럴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라인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 골프웨어 시장을 넘어,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골프화 부문에서는 더욱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진다. 볼빅은 아웃솔 자체 개발에 착수, 필드에서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무게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이로써 프로 골퍼는 물론, 아마추어와 입문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퍼포먼스 골프화를 넘어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타일 골프화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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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부문에서도 혁신이 계속된다. 볼빅은 대표적인 컬러볼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신제품 ‘콘도르’ 라인을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콘도르는 비거리, 스핀, 내구성 세 가지를 고루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다양한 레벨의 골퍼를 겨냥한다. 여기에 색상과 텍스처에 차별화를 준 신형 컬러볼 라인업을 선보이며 ‘볼빅=컬러볼’이라는 강력한 이미지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볼빅 어패럴은 이번 시즌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골프화, 골프공, 골프의류의 크로스 마케팅을 본격화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매장별로 제품 체험 존을 마련하고, 골프화-골프공-골프웨어를 연계한 패키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한편, 볼빅은 골프 전문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골프라는 한정된 카테고리를 넘어 스포츠, 레저, 데일리웨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군을 강화해, 더 넓은 고객층과 소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젊은 골퍼들이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골프웨어 스타일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볼빅 어패럴 관계자는 "기능성은 기본,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다"며 "프리미엄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춰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 FW 시즌을 기점으로 볼빅 어패럴은 단순한 골프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시장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진화하는 볼빅 어패럴의 행보에 골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