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육아 감성의 진화, ‘르쁘띠몽드’로 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유아용품 시장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경험’과 ‘미학’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움직임이 등장했다. 바로 서양네트웍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유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공간 ‘르쁘띠몽드(Le Petit Monde)’다. 이름 그대로 ‘작은 세상’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공간은, 단순한 유아 용품을 파는 매장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생활 문화를 제안하는 복합문화형 편집숍으로 기획되었다.



‘르쁘띠몽드’는 유통 바이어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동시에 겨냥한 하이브리드 공간이다. 매장은 실제 판매 기능은 물론, SNS 콘텐츠 촬영과 브랜드 홍보가 동시에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화할 수 있도록 꾸며져, 브랜드 노출은 물론 입소문을 유도하는 전략적 B2B 허브 역할도 함께 맡는다.


핵심 타깃은 2030 젊은 부모층이다. 이들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 제품에 담긴 스토리까지 고려하는 세대다. ‘르쁘띠몽드’는 이들의 안목에 부합하는 국내외 브랜드 큐레이션에 심혈을 기울였다. 프랑스 감성을 담은 유아 패브릭 브랜드 ‘피카소베이비’, 덴마크 감성의 수유 가구 ‘눅스노르딕’, 그리고 국내 핸드메이드 브랜드 ‘마마마켓’ 등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20여 개 브랜드가 첫 시즌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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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장의 구성은 단순한 진열을 넘어서, 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완성됐다. 키친 존에는 이유식 용품과 테이블웨어, 침실 존에는 침구 및 아기침대, 거실 존에는 장난감과 수유 소파가 어우러지며 실제 가정 공간을 옮겨놓은 듯한 구성을 갖췄다. 방문 고객은 제품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앉고 체험할 수 있는 진정한 '리빙 쇼룸'을 경험하게 된다.


서양네트웍스는 이미 유아복 브랜드 ‘밍크뮤’와 ‘블루독’으로 프리미엄 유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유아용품 분야에서도 그 노하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물 수요에 기반한 품목 선정은 기존 고객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다. 출산 축하, 돌잔치, 백일선물 등 선물용 구매가 많은 유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포장부터 제품 구성까지 철저히 ‘선물받기 좋은 제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르쁘띠몽드’는 백화점 입점 전략도 독특하다. 첫 매장은 현대 본점에 문을 열었으며, 이어 신세계 대구점과 갤러리아 광교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각 매장은 지역 특성과 고객층에 따라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지역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남프랑스 자연주의 감성을 바탕으로, 나무, 린넨, 아이보리 톤을 활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협업과 단독 기획 상품이다. ‘르쁘띠몽드’는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수유 쿠션, 친환경 소재로 만든 턱받이 세트, 한정판 출산 축하 박스 등을 시즌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 시즌마다 새로운 기대감을 자극하고,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육아가 일상이자 라이프스타일이 된 시대, ‘르쁘띠몽드’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 무대’로 거듭나고 있다. 감성과 실용성, 콘텐츠와 커머스를 모두 담아낸 이 새로운 시도는 프리미엄 유아 시장의 패러다임을 또 한 번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 시즌엔 어떤 브랜드와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 작은 세상 속 새로운 상상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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