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귀환부터 신작 돌풍까지, 5월 게임계가 뜨겁다!

 5월 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레전드 타이틀의 귀환부터 개성 만점 신작까지, 게이머들의 눈과 손을 사로잡을 작품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고르게 포진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먼저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아르케랜드 오리진. 전작 ‘아르케랜드’의 프리퀄 개념으로 기획된 이번 신작은 왕국의 몰락 직전, 전설의 영웅들이 어땠는지를 다룬다. 기존 턴제 전략 RPG 특유의 전술 재미는 그대로 계승하되, 연계 스킬과 진형 시스템이 강화되어 전략적 깊이가 훨씬 커졌다. 캐릭터 간의 유대 관계가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링크 어피니티’ 시스템도 신규 도입돼, 단순한 육성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좀 더 감성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윈드로드: 구름 아래의 기억을 주목해볼 만하다. 동양풍 수묵화 스타일의 그래픽이 인상적인 이 게임은, 잊힌 왕조의 마지막 왕녀가 된 주인공이 기억을 따라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 RPG다. 감미로운 배경음악과 부드러운 컷씬 연출, 그리고 전투와 퍼즐이 적절히 섞인 구성은 조용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감성적인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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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멀티플레이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는 스매시 아레나: 브레이크 다운이 어울린다. 최대 16명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맵 안에서 아이템을 먹고 실시간으로 싸우는 액션 배틀 게임으로, 격투 게임과 배틀로얄 장르의 장점을 섞은 듯한 긴장감이 특징이다. 맵은 시간에 따라 조금씩 붕괴되고, 특정 아이템을 먼저 획득한 유저가 일시적으로 ‘거대화’하거나 ‘투명화’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들은 전부 만화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가볍게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고전의 부활’이라 할 만한 데드존 익스펜디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초 인기 있었던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 ‘데드존’의 공식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완전한 오픈월드 환경에서 진행된다. 고립된 우주 기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과 전투, 자원 확보 등의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각종 부품을 조합해 나만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테크워크 시스템’은 오리지널과는 또 다른 전략성을 제공한다.


5월 중순부터는 더스트폴: 아스테라의 그림자가 얼리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선택과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액션 어드벤처로, ‘리틀 나이트메어’나 ‘인사이드’를 연상케 하는 어두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단순한 진행이 아닌, 플레이어의 선택이 캐릭터의 생사와 결말을 좌우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의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감각적인 아트워크와 미스터리한 세계관에 끌리는 유저라면 한 번쯤 체험해보길 권한다.


이처럼 5월은 대작부터 인디까지 고르게 구성된 다양한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다. 액션, 전략, 감성 스토리, 협동 멀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달은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부터 할까’가 더 고민되는 행복한 시즌이 될 듯하다.


어떤 장르의 게임을 가장 기대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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